입양가족 지원

입양지지모임 (Adoption Support Group)


입양지지모임은 입양가족들의 자율적인 모임으로 배움과 경험을 공유하는 성장 그룹입니다.

유사 경험을 한 사람들끼리 안전한 공간에서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입양가족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지지그룹을 신청할 수 있고 혹은 그룹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입양지지모임 -


  • 입양인 지지모임(브랜치스) : 성인이 된 국내 입양인들의 지지모임
  • 첫아이입양부모(한목회) : 첫아이를 입양으로 맞이한 엄마들의 지지모임
  • 큰아이입양부모(고래회) : 큰아이를 입양한 부모들의 지지모임
  • 입양아버지(세목회) : 입양 아버지들만의 지지모임
  • 사춘기청소년 부모(두목회) : 자녀가 청소년기에 든 부모들의 지지모임

[지지모임] 3월 한목회

권경아
2023-03-16

 ▪ 일시 :2023년 3월 9일 목요일 오전 10시 -12시

2023년 한목회 첫 모임 함께 했습니다. 첫 주 목요일이 아이들 개학 일이라 한 주 늦춰 9일 줌으로 만났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으로 상황의 변화도 많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도 많았습니다. 

엄마들 자신에 대한 이야기부터 아이들 양육, 입양 이슈들이 포함된 일상의 평범하고 특별한 이야기들을

 마음 편하게 풀어놓는 시간이었습니다.

- 엄마로서의 정체성 확립이 잘 안된 듯 하고 아이가 바뀌지 않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아이를 

  키워내는 과정이 어렵다

- 3학년이 되어 갑자기 “엄마가 날 낳았잖아”로 다른 말을 못하게 막으며 입양 이슈가 시작된 것 같은 아들을 

   느긋하게 지켜보며 정서적 지원을 해주려 하고 있다,

- 아이와 잘 안 맞고 성향이 다른 아이를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상담을 받으며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하고

   나의 양육 방식도 바꾸고 나서 스킨쉽도 잘 안되던 아이와 편안해지고 심적으로 많이 가까워졌다

- 한목회 모임 시간이 휴식의 시간이며 여러 관점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기에 바쁜 와중에도 한목회 모임은 

  꼭 참석하고 싶다

-단순한 삶을 살고 싶은데 잘 안 된다. 내 삶에 무엇인가 넣어야 괜찮아 질 거라 생각하니 계속 무엇인가 

  하게 되고 잠을 줄이며 몸이 힘들어 진다. 아무것도 안 해도 그대로 괜찮은 나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기 바란다.


책 <내마음 내가 치유한다> 1장 당신을 위한 CBT시작 안내, 2장 목표설정

인지행동 치료 CBT의 효과에 대해 알고 삶의 중요한 부분에서 구체적인 목표 정하기

이번에 시작한 책을 잘 활용해 분노에 대해 다루기, 자신에게 친절하기, 명상 하기를 통해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 CBT가 현재에 초점을 둔다는 것에 호기심이 생기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 내가 없이 목표를 세우면 일 지향적, 일 중독이 될 수 있다. 놀이에 치중할 것이다.

- 목표를 즐거움에 맞추다 보니 너무 놀기만 한 것 같다.

 

차기계획: 4월 6일 목요일 10시

<3장 행동을 활성화하기> 까지 읽고 세운 목표를 활성화한 실천 사례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