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입양아카데미는 5월 28일 토요일 마지막 수업으로 한국의 해외입양에 대한 주제에 대해 오후 1시부터 작은 세미나로 입양공부의 열기는 더해갔다.
우리는 해외입양을 알지 못하고 한국의 입양을 논할수 없다. 1954년 이후 국내입양보다 3배가 가까이 외국으로 보내어진 아이들, 그리고 돌아오고 있는 성인입양인들, 그들은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며 자신들이 겪은 입양은 한국에게 자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해외입양인인 토비아스 휘미네트(이삼돌)가 직접 저술한 논문을 접하면서 마지막 수업으로 아카데미생들에게는 사뭇 무겁고 혼란함을 느끼게 했다. 어떤 아카데미생은 우리가 해외입양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지를 의문하면서, 우리나라이 입양 역사와 현실을 접하게 되면서 마음이 아프고 먹먹하다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입양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면서 자신 속의 입양편견을 알아차리고 입양공부를 여기서 멈출수가 없을 것 같는 말을 한다.
9:40 부터 해외입양과 한국민족주의 책을 네명이 나누거 발제한 후 "한국은 해외입양을 멈추어야 할것인가"에 대한 토론 시간을 짧게 가진 후 ~
점심 식사를 하루 오후 1시가 되어 세미나 행사가 시작되었다. 세미나 참가를 신청한 부모들이 속속 줌회장에 접속되었다.
해외입양인연대(GOAL)의 사무총장인 아이릭헤게네스와 그의 입양부모인 헤레네 헤게네스가 강사로 초대되었고, 통역을 자원해주신 안* 정님도 입양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로 세미나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20만 전 세계 한국인 입양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국내 거주하고 있는 약700명의 성인입양인들과 한국사회, 해외입양, 그리고 사후서비스 일에 앞장서고 있는 아이릭헤게네스의 강의를 통해 한국의 현재 해외입양의 현황을 알수 있었다.
국내입양이 지속적으로 크게 감소하는 중에 , 북유럽 국가 즉 네델란드, 스웨덴, 덴마크는 아동의 인권문제를 야기시키는 해외입양 중단을 선언했고 한국은 더 이상 북유럽에 우리나라아이들을 보내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은 1996년, 2015년에 해외입양중단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해외입양이 이제는 수령국에서 멈추게 만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국내 입양활성화 정책의 부실함의 근원적인 진단과 개선이 불가피함이 시사된다.
해외입양 전반적인 현황에 대한 강의에 이어 노르웨이 입양모와 그이 아들에게 각각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 북유럽의 아동복지는 어떠한가
2. 북유럽(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입양은 북미(미국, 캐나다)와는 어떻게 다른가
3. 노르웨이에 베이비 박스가 있는가
4. 왜 한국아이를 입양하였는가
5. 외국 입양자녀가 인종차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는가
6. 정체성을 위해 부모는 어떻게 도왔는가 등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한국어, 영어, 노르웨이어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었으니, 참여자들은 여간 집중을 요하는 게 아니었을 것이다.
성인이 된 아이가 한국으로 떠나 한국에서 정착하여 살 때 어머니의 마음은 어떠했냐는 질문을 받은 노르웨이 노모는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그래도 자녀가 한국에서 생활하는것이 편하고 행복해 하니 자신의 입양한 아이는 정말 한국사람이란걸 느꼈다고 눈물을 보이면서 말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같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펼쳐졌다. 외국이든 국내든 자녀가 성인이 되어 곂을 떠나는 건 허전하고슬프겠지만 두 모자는 아들이 거주하는 한국에서 매년 상봉하요 가족의 정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국내와 국외 입양부모들간의 공감과 동시에 사고의 지평이 넓혀지는 장이 된 이런 촉촉한 세미나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져서 입양에 관한한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한국사회의 모습을 쇄신시킬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마지않는다.
2022년 입양아카데미는 5월 28일 토요일 마지막 수업으로 한국의 해외입양에 대한 주제에 대해 오후 1시부터 작은 세미나로 입양공부의 열기는 더해갔다.
우리는 해외입양을 알지 못하고 한국의 입양을 논할수 없다. 1954년 이후 국내입양보다 3배가 가까이 외국으로 보내어진 아이들, 그리고 돌아오고 있는 성인입양인들, 그들은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며 자신들이 겪은 입양은 한국에게 자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해외입양인인 토비아스 휘미네트(이삼돌)가 직접 저술한 논문을 접하면서 마지막 수업으로 아카데미생들에게는 사뭇 무겁고 혼란함을 느끼게 했다. 어떤 아카데미생은 우리가 해외입양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지를 의문하면서, 우리나라이 입양 역사와 현실을 접하게 되면서 마음이 아프고 먹먹하다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입양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면서 자신 속의 입양편견을 알아차리고 입양공부를 여기서 멈출수가 없을 것 같는 말을 한다.
9:40 부터 해외입양과 한국민족주의 책을 네명이 나누거 발제한 후 "한국은 해외입양을 멈추어야 할것인가"에 대한 토론 시간을 짧게 가진 후 ~
점심 식사를 하루 오후 1시가 되어 세미나 행사가 시작되었다. 세미나 참가를 신청한 부모들이 속속 줌회장에 접속되었다.
해외입양인연대(GOAL)의 사무총장인 아이릭헤게네스와 그의 입양부모인 헤레네 헤게네스가 강사로 초대되었고, 통역을 자원해주신 안* 정님도 입양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로 세미나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20만 전 세계 한국인 입양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국내 거주하고 있는 약700명의 성인입양인들과 한국사회, 해외입양, 그리고 사후서비스 일에 앞장서고 있는 아이릭헤게네스의 강의를 통해 한국의 현재 해외입양의 현황을 알수 있었다.
국내입양이 지속적으로 크게 감소하는 중에 , 북유럽 국가 즉 네델란드, 스웨덴, 덴마크는 아동의 인권문제를 야기시키는 해외입양 중단을 선언했고 한국은 더 이상 북유럽에 우리나라아이들을 보내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은 1996년, 2015년에 해외입양중단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해외입양이 이제는 수령국에서 멈추게 만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국내 입양활성화 정책의 부실함의 근원적인 진단과 개선이 불가피함이 시사된다.
해외입양 전반적인 현황에 대한 강의에 이어 노르웨이 입양모와 그이 아들에게 각각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 북유럽의 아동복지는 어떠한가
2. 북유럽(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입양은 북미(미국, 캐나다)와는 어떻게 다른가
3. 노르웨이에 베이비 박스가 있는가
4. 왜 한국아이를 입양하였는가
5. 외국 입양자녀가 인종차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는가
6. 정체성을 위해 부모는 어떻게 도왔는가 등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한국어, 영어, 노르웨이어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었으니, 참여자들은 여간 집중을 요하는 게 아니었을 것이다.
성인이 된 아이가 한국으로 떠나 한국에서 정착하여 살 때 어머니의 마음은 어떠했냐는 질문을 받은 노르웨이 노모는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그래도 자녀가 한국에서 생활하는것이 편하고 행복해 하니 자신의 입양한 아이는 정말 한국사람이란걸 느꼈다고 눈물을 보이면서 말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같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펼쳐졌다. 외국이든 국내든 자녀가 성인이 되어 곂을 떠나는 건 허전하고슬프겠지만 두 모자는 아들이 거주하는 한국에서 매년 상봉하요 가족의 정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국내와 국외 입양부모들간의 공감과 동시에 사고의 지평이 넓혀지는 장이 된 이런 촉촉한 세미나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져서 입양에 관한한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한국사회의 모습을 쇄신시킬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마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