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가족 지원

입양지지모임 (Adoption Support Group)


입양지지모임은 입양가족들의 자율적인 모임으로 배움과 경험을 공유하는 성장 그룹입니다.

유사 경험을 한 사람들끼리 안전한 공간에서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입양가족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지지그룹을 신청할 수 있고 혹은 그룹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입양지지모임 -


  • 입양인 지지모임(브랜치스) : 성인이 된 국내 입양인들의 지지모임
  • 첫아이입양부모(한목회) : 첫아이를 입양으로 맞이한 엄마들의 지지모임
  • 큰아이입양부모(고래회) : 큰아이를 입양한 부모들의 지지모임
  • 입양아버지(세목회) : 입양 아버지들만의 지지모임
  • 사춘기청소년 부모(두목회) : 자녀가 청소년기에 든 부모들의 지지모임

[지지모임]9월 한목회

권경아
2023-09-16

▪ 주제 : 입양 부모의 자기 이해와 부모 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나눔, 독서 모임

▪ 일시 : 2023년 9월 7일 목요일 10:00-12:30

▪ 내용

   1. 체크인 나눔

     육아, 남편과의 관계, 자신의 내면의 고민과 성찰에 대해 근황 나눔


 2. 8장 걱정/두려움/불안 다루기 : 안 *희 님

    - 두려움의 다양한 징후와 그것들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도구

  1) 심한 불안은 우리를 쇠약하게 만들지만 우리의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해  동기를 제공하는 

      어느 정도의 불안은 필요 (보통 수준의 불안이 우리의 성공을 극대화)

  2) 두려움의 여러 측면 (불안 장애) – 특정 공포증 / 사회 불안 장애 / 공황 장애/

      범 불안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강박 장애

  3) 두려움이 끼치는 영향 –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합리적인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회피 /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기대는 방식대로 살아감 / 진정한 친밀감에서 오는 취약성을 회피 하는 등 

      우리가 자유롭고 충만하게 살아가는 것을 방해

  4) 걱정/두려움/불안을 다루는 전략

     <생각하라>

       불안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한다 / 위험의 가능성을 재평가 하라 / 위협의 심각성을 재평가한다

      - 부정적 결과가 나타나더라도 별 일 아닐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 걱정을 해야 한다는 믿음은 

      사실이 아니다 / 예측을 검증하고 예상이 틀린 경우를 기록한다- 예상과 반대되는 정보를 기억하도록 하여 

      핵심 신념이 기억을 왜곡하지 못하도록

   <행동하라 >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에 다가간다(노출치료) / 두려움의 신체적 발현에 직면한다 / 안전판 행동을 떠나 보낸다

   <존재하라 >

      호흡 훈련을 한다 / 현재에 집중 한다(지금 당면한 경험에만 의식을 사용한다) / 주의를 바깥에 둔다 /

      두려워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받아들인다 / 불확실성을 받아들인다 -  유동적이고 놀랍고 예측할 수 없는 

      삶의 특성에 자신을 맞추어 가는 것이 우리를 해방시켜준다

  5)노출 치료 실행

    <노출의 원칙>

      두려움과 접촉하게 되었을 때 의도적으로 두려움에 접근한다 / 보다 쉬운 것부터 시작해 좀 더 도전적인 것들로 

      점진적으로 상향 시켜간다 / 두려움에 머물러라 / 두려움에 대하여 여러 번 반복하여 맞선다

   < 두려움 극복 단계> 

      두려움에 맞서는 방법의 목록을 만든다 -> 각 항목의 난이도를 평가한다 -> 항목들을 어려운 정도가 강한 순서로 

     배열한다 ->초기 노출 계획을 수립하고 완수한다->각 활동을 쉽게 해낸다고 느끼기 시작할 때 까지 반복한다


사례나눔

 -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할 때 떨리고 힘든 사회 불안 장애, 특정 공포증은 대부분 가지고 있어 공감하면서 

    서로 위로 받음.

 -  불임 치료, 임신 시도, 입양 과정에서 강한 불안과 두려움을 경험하였고 그것이 건강 염려증, 감염에 대한 

    우려로 나타나 위생과 청소에 강박적으로 집착하고 아이에게 잔소리하는 행동으로 이어졌는데 최근에 

    청소에 대한 강도가 낮아졌고, 위급 상황에서 반사적으로 도망가는 아이는 불안이 내재되어 있는 모습이 

   보였었는데 어느 순간 아이의 행동이 여유 있어진 것을 보게 되면서 연습하면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견차가 심해 포기했던 남편과의 대화를 꾸준히 시도했고 이제는 많이

    편해졌다.

- 나를 돌보는 것이 잘 안되는데 나를 챙기는 연습을 통해 두려움을 넘어가는 나를 보고 있다.

- 불편함을 견디기 힘들어 포기했을 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는데 육아의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불편함을  견디며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확인한다. 노출을 통해 성공의 경험을 하고 불안이 낮아지고 뇌의 경로가 변화한다는 것 같다.

- 비둘기에 대한 공포가 있었는데 아이를 키우며 아이를 지키기 위해 아이 근처에 날아오는 비둘기를 쫓다보니 

   공포증이 사라졌다.

- 성숙한 사람으로 나이 들기 위해 나의 내면을 알고 보듬고 보살피면서 살아가야겠다 결심했다

 

▪ 차기 계획: 10월 5일 목요일 10시 < 9장 평온함 유지하기: 과도한 분노 다루기> 안*희님

 개인 사정으로 다음 번 발제가 힘들어진 이*희님을 대신해 안*희님께서 다음 달에도 발제 해 주시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