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3. 9. 14(목) 20~22시
발제내용: ‘만12~14세 자녀 이해하기“중 제6장 어려움속으로 뛰어들기
발 제 자: 천병희
만 12~ 14세의 아이는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과정으로 주변에서 용인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행동을 하도록 압력을 받을 경우 반사회적이고, 심각하게 자아를 손상시키는 파괴적인 행동을 하기 도 하고, 이성적인 통제의 범위를 벗어난 행동이나 성격을 표출하기도 한다.
대부분 아이가 견딜 수 있는 수준의 감정을 경험하지만 탐색활동이 과도하게 수행될 경우 심각한 문제 행위가 된다. 즉 위험한‘극한 상태’와 허용 범위 내에 몰입하는 ‘과도한 상태’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처하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 야기 된다.
자녀가 무언가를 탐닉하는 행동을 전달하려는 의미를 부모가 파악할 수 있다면 자녀의 문제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그 문제를 예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성장한 자녀가 분노, 사랑, 절망, 의존성 등을 유치한 방법으로 폭발시키는 행동을 부모가 인정하거나 참고 공감해주게 되면, 자녀는 더욱더 분명하게 자신의(감정 표현이나 행동의)한계선을 그을 수 있다.
그러나 가족분위기가 지나치게 관대해서 자녀가 어떤 행위를 하든 허용되는 분위기라면 부모가 자신을 뒷받침해주어 든든하다는 자신감도 약해지게 된다.
정상적인 욕구나 욕심, 진짜 문제가 되는 것과 아닌 것을 가려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부모이며 자녀와 다툼이 있어도 옳다고 믿는 것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고, 또 아이도 이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역시 부모이다
절도
만 12~14세 사이의 자녀를 둔 부모가 흔히 골치 아파하는 자녀의 반사회적 행위들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절도이다. 자녀의 이런 행위를 할 경우 그 이면에 다른 이유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자녀가 겪는 갈등과 스트레스이다.
음주, 약물복용과 기타 문제
아이의 음주와 약물 복용에 대해 막연하게 불안해하고 금지하거나 무시하는 것보다는 우선 이런 행위들이 특정 아이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파악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청소년기가 시작되면서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가 많다. 음주나 약물 복용은 이런 상황으로부터의 탈출구가 되거나 이런 상황을 회피 할 수 있는 수단이다. 보통 스트레스나 갈등에서 벗어나고픈 생각 때문에 특히 불행감, 부적절함이나 열등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갈등을 겪을 때 이런 행위들이 자주 나타난다.
어린 자녀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 시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의 대응 방안은 먼저 단순히 이런 사실 자체를 인식하는 것이다. 다음은 다양한 약물의 실제 위험성과 구체적인 효과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자녀의 이런 행위들에 대해 언제 개입을 할지, 그리고 허용하는 태도가 아니라 합법적으로 경고를 해야 할 시점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식이장애
‘식이장애’는 주로 여자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만12세가 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채식주의자가 되는 아이가 많아진다.
만12~14세 또래의 아이는 자신의 겉모습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아이가 많은데, 특히 여자아이가 자신의 신체에 불만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과도하게 음식을 절제하게 되면 정상적인 성적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죄의식과 권리의 박탈감, 암묵적인 승리감, 확실하게 뛰어난 성취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욕구 출세를 위한 격렬한 투쟁, 잘못 알고 있는 신체적 완벽함에 대한 집요한 욕망 등이 서로 결합하여 과도하게 음식을 절제하는 행위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들의 뿌리를 파헤쳐 보면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불안, 정상적인 지적 성장이나 신체적 성장과정에 관한 불안, 그리고 도덕적, 지적, 개인적으로‘성장’에 대한 왜곡된 생각이나 다른 친구들과의 비교와 경쟁을 통해 느끼는 불안 등이 중요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때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할 경우도 있다.
과식증은 자신의 자아를 발달시켜가는 데 필요한 그 무엇의 상실감, 공허함, 결핍감 때문에 무언가를 자기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느낀 경우에 나타날 수도 있으며 또 자기 내면의 ‘빈 곳(결함)을 채우거나 결핍감이 주는 공포를 통재하기 위해, 혹은 자신에게 어떤 재앙이 일어나가 전에 그 재앙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서 과식을 할 수도 있다.
무분별한 성행위
이 시기에 무분별한 성행위는 청소년의 어려운 적응 과정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공포, 격리불안, 외로움, 자기비하, 절망감, 사랑에 대한 욕구, 모험심, 혹은 ‘성인기’에 대한 성급한 조바심 등의 감정을 자기 파괴적이고 위험한 형태로 표출하는 행위 중의 하나이다.
청소년이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느끼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적인 실험 행동을 할 수도 있다. 무분별한 성행위의 이면에 깔려 있는 자녀의 욕구, 성행위에 대한 부모의 태도, 현재 부모와 자녀의 관계, 자녀가 정신적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 등이 자녀의 성적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토론내용]
부모로서
- 나는 청소년 자녀가 하는 탐색을 위한 행동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임을 이해하고 있는가?
- 내가 경계를 확실하게 정하기 어려운 자녀의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자녀가 탐닉하는 행동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가, 아이의 행동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에만
관심가지는가?
- 나는 아이가 폭발하는 감정을 인정하고 참고 공감해주는가, 나는 아이가 한계선을 지켜갈 수 있다는 것을 믿어주는가?
- 우리 가족 분위기는 지나치게 관대해서 자녀의 모든 행동을 허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 나의 자녀에게 절도의 문제가 있다면, 그 행동의 이면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약물 문제는 우려할만한 수준일까요? 만약 자녀가 약물 위험에 노출 된다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 청소년 자녀의 식습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나요? 아이가 음식을 너무 먹지 않 거나 지나치게 많이 먹을 때 효과적인 대처 방법이 있을까요?
- 자녀에게 성적인 문제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나요?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나눔내용]
낮은 자존감, 불안감은 입양과 관련이 있나?
자녀의 이중적, 편먹으려하고, 잘 보이려 하고, 외로움과 공허함을 표출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본다.
자신을 버릴 것에 대한 두려움에 문제 행동을 하고 양모와 안 닮은 것에 대해 두려움, 거절감, 배신감을 갖고 있다
거절, 유기경험을 몸이 기억하고 한다. 본인을 거부하고,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들이 밑바닥에 깔려있는 것을 볼 때, 낮은 자존감과 불안이 입양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사춘기 들어서면서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생부모를 찾아주겠다고 하면 불안감이 커지고 부모 신뢰도가 낮아진다. 자존감 높은 자녀로 어떻게 키울 것인가?
부모의 책임감이 무겁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입양된 자신이 다른 아이와 다르다고 힘들어 한다. 존재를 거부하기도, 사춘기에 정체성을 찾아가고 독립을 할 수 있는 자녀로 성장하도록 돕는 게 과제인 것 같다.
자기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아이는 그렇게 행동 할 수밖에 없는 이면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존감이 낮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못한다.
퇴행증세를 보이고, 불안을 표현하고 중간이 없다.
입양됨이 우리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일 시: 23. 9. 14(목) 20~22시
발제내용: ‘만12~14세 자녀 이해하기“중 제6장 어려움속으로 뛰어들기
발 제 자: 천병희
만 12~ 14세의 아이는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과정으로 주변에서 용인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행동을 하도록 압력을 받을 경우 반사회적이고, 심각하게 자아를 손상시키는 파괴적인 행동을 하기 도 하고, 이성적인 통제의 범위를 벗어난 행동이나 성격을 표출하기도 한다.
대부분 아이가 견딜 수 있는 수준의 감정을 경험하지만 탐색활동이 과도하게 수행될 경우 심각한 문제 행위가 된다. 즉 위험한‘극한 상태’와 허용 범위 내에 몰입하는 ‘과도한 상태’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처하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 야기 된다.
자녀가 무언가를 탐닉하는 행동을 전달하려는 의미를 부모가 파악할 수 있다면 자녀의 문제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그 문제를 예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성장한 자녀가 분노, 사랑, 절망, 의존성 등을 유치한 방법으로 폭발시키는 행동을 부모가 인정하거나 참고 공감해주게 되면, 자녀는 더욱더 분명하게 자신의(감정 표현이나 행동의)한계선을 그을 수 있다.
그러나 가족분위기가 지나치게 관대해서 자녀가 어떤 행위를 하든 허용되는 분위기라면 부모가 자신을 뒷받침해주어 든든하다는 자신감도 약해지게 된다.
정상적인 욕구나 욕심, 진짜 문제가 되는 것과 아닌 것을 가려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부모이며 자녀와 다툼이 있어도 옳다고 믿는 것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고, 또 아이도 이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역시 부모이다
절도
만 12~14세 사이의 자녀를 둔 부모가 흔히 골치 아파하는 자녀의 반사회적 행위들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절도이다. 자녀의 이런 행위를 할 경우 그 이면에 다른 이유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자녀가 겪는 갈등과 스트레스이다.
음주, 약물복용과 기타 문제
아이의 음주와 약물 복용에 대해 막연하게 불안해하고 금지하거나 무시하는 것보다는 우선 이런 행위들이 특정 아이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파악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청소년기가 시작되면서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가 많다. 음주나 약물 복용은 이런 상황으로부터의 탈출구가 되거나 이런 상황을 회피 할 수 있는 수단이다. 보통 스트레스나 갈등에서 벗어나고픈 생각 때문에 특히 불행감, 부적절함이나 열등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갈등을 겪을 때 이런 행위들이 자주 나타난다.
어린 자녀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 시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의 대응 방안은 먼저 단순히 이런 사실 자체를 인식하는 것이다. 다음은 다양한 약물의 실제 위험성과 구체적인 효과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자녀의 이런 행위들에 대해 언제 개입을 할지, 그리고 허용하는 태도가 아니라 합법적으로 경고를 해야 할 시점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식이장애
‘식이장애’는 주로 여자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만12세가 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채식주의자가 되는 아이가 많아진다.
만12~14세 또래의 아이는 자신의 겉모습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아이가 많은데, 특히 여자아이가 자신의 신체에 불만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과도하게 음식을 절제하게 되면 정상적인 성적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죄의식과 권리의 박탈감, 암묵적인 승리감, 확실하게 뛰어난 성취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욕구 출세를 위한 격렬한 투쟁, 잘못 알고 있는 신체적 완벽함에 대한 집요한 욕망 등이 서로 결합하여 과도하게 음식을 절제하는 행위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들의 뿌리를 파헤쳐 보면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불안, 정상적인 지적 성장이나 신체적 성장과정에 관한 불안, 그리고 도덕적, 지적, 개인적으로‘성장’에 대한 왜곡된 생각이나 다른 친구들과의 비교와 경쟁을 통해 느끼는 불안 등이 중요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때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할 경우도 있다.
과식증은 자신의 자아를 발달시켜가는 데 필요한 그 무엇의 상실감, 공허함, 결핍감 때문에 무언가를 자기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느낀 경우에 나타날 수도 있으며 또 자기 내면의 ‘빈 곳(결함)을 채우거나 결핍감이 주는 공포를 통재하기 위해, 혹은 자신에게 어떤 재앙이 일어나가 전에 그 재앙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서 과식을 할 수도 있다.
무분별한 성행위
이 시기에 무분별한 성행위는 청소년의 어려운 적응 과정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공포, 격리불안, 외로움, 자기비하, 절망감, 사랑에 대한 욕구, 모험심, 혹은 ‘성인기’에 대한 성급한 조바심 등의 감정을 자기 파괴적이고 위험한 형태로 표출하는 행위 중의 하나이다.
청소년이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느끼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적인 실험 행동을 할 수도 있다. 무분별한 성행위의 이면에 깔려 있는 자녀의 욕구, 성행위에 대한 부모의 태도, 현재 부모와 자녀의 관계, 자녀가 정신적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 등이 자녀의 성적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토론내용]
부모로서
- 나는 청소년 자녀가 하는 탐색을 위한 행동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임을 이해하고 있는가?
- 내가 경계를 확실하게 정하기 어려운 자녀의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자녀가 탐닉하는 행동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가, 아이의 행동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에만
관심가지는가?
- 나는 아이가 폭발하는 감정을 인정하고 참고 공감해주는가, 나는 아이가 한계선을 지켜갈 수 있다는 것을 믿어주는가?
- 우리 가족 분위기는 지나치게 관대해서 자녀의 모든 행동을 허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 나의 자녀에게 절도의 문제가 있다면, 그 행동의 이면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약물 문제는 우려할만한 수준일까요? 만약 자녀가 약물 위험에 노출 된다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 청소년 자녀의 식습관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나요? 아이가 음식을 너무 먹지 않 거나 지나치게 많이 먹을 때 효과적인 대처 방법이 있을까요?
- 자녀에게 성적인 문제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나요?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나눔내용]
낮은 자존감, 불안감은 입양과 관련이 있나?
자녀의 이중적, 편먹으려하고, 잘 보이려 하고, 외로움과 공허함을 표출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본다.
자신을 버릴 것에 대한 두려움에 문제 행동을 하고 양모와 안 닮은 것에 대해 두려움, 거절감, 배신감을 갖고 있다
거절, 유기경험을 몸이 기억하고 한다. 본인을 거부하고,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들이 밑바닥에 깔려있는 것을 볼 때, 낮은 자존감과 불안이 입양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사춘기 들어서면서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생부모를 찾아주겠다고 하면 불안감이 커지고 부모 신뢰도가 낮아진다. 자존감 높은 자녀로 어떻게 키울 것인가?
부모의 책임감이 무겁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입양된 자신이 다른 아이와 다르다고 힘들어 한다. 존재를 거부하기도, 사춘기에 정체성을 찾아가고 독립을 할 수 있는 자녀로 성장하도록 돕는 게 과제인 것 같다.
자기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아이는 그렇게 행동 할 수밖에 없는 이면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존감이 낮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못한다.
퇴행증세를 보이고, 불안을 표현하고 중간이 없다.
입양됨이 우리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